돈을 몽땅 쓰라니, 듣던 중 반가운 소리입니다.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리며 일본 민간 기업 최초로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린 호리에 다쿠후미 대표는 절약으로 얻는 것은 ‘자그마한 안정감’뿐이라며 가치 있는 소비를 강조합니다. ‘돈을 위한 투자’가 아닌 기회와 경험에 돈을 쓰라는 것인데, 지금부터 책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소개
닥치지도 않은 미래를 대비한다며 한두 푼에 집착하며 살 것인가?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는 것에 투자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인가?
‘가진 돈은 몽땅 써라’니, 코로나, AI 혁명, 비트코인 등으로 도무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의 시대에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소리가 아닌가? 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꺼뜨리기 위해서 모두 돈을 모으기에 급급한데 말이다. 국내 주식은 물론 해외 주식과 코인판까지 기웃거리며 몇 푼 잃거나 따며 일희일비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런데, 정말 이걸로 괜찮을까. 이렇게 한 푼 두 푼 모으고 불린 통장의 잔고가 미래의 불안을 막는 방책이 되어줄 수 있을까?
[가진 돈은 몽땅 써라]는 이런 질문을 마주해 명쾌한 답을 준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싶다면 정말 하고 싶은 일에 시간과 열정, 돈을 모두 쏟아붓는 게 유일한 답이라고. 저자의 말처럼 가만히 있어서는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는다. 통장에 돈을 넣어두면 돈을 잃을 일이야 없겠지만, 돈이 불어날 일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주식이나 부동산, 코인처럼 ‘돈을 위한 투자’가 제대로 된 투자도 아니라 한다. 대신 그는 색다른 경험과 새로운 기회를 사기 위해 시간과 열정과 돈을 쓰라고 한다. 로켓 벤처의 불모지 일본에서 제 손으로 ‘가진 돈을 몽땅 써서’ 시장을 개척하고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고, 이제는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의 성공은 이런 철학에 기반하고 있다.
요약
돈은 쓸수록 기회가 늘어난다!
이 책의 저자가 서사하는 바는 이러하다
사람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쌓여온 저축 신앙의 환상을 조금이라도 깨기 위해서이다
저축 신앙이라함은 지출을 아끼고, 은행에 차곡차곡 월급을 저축 및 예금하면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신앙이다. 저축에 대한 생각은 확고하다. 저축으로 잠시의 불안을 달랠 수 있을지 몰라도 잃어버린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저축으로 은행에 나의 소중한 돈을 빌려줄 것이 아닌, 나에게 투자하고, 아끼지 않고 기회를 잡고 행동해 나가야한다는 것이다.
돈과 배움, 삶의 즐거움을 가르쳐 준 곳은 가정과 교육이 아니라 몰두한 경험이다
가정과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좋은 대학을 가려면 인내하고 견디고 하고 싶은 것들을 미뤄두는 것들을 배운다. 결코 인생의 즐거움은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동안 학습해왔던 틀에서 벗어나 네 살 아이처럼 하고 싶은 일이 생길 때 하면서 몰두한 경험이야말로 즐거움이라는 것이다.
공적을 세우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는 동기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 돈과 마찬가지로 공적도 환상에 불과하다.
공적과 인정 욕구가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을 스스로 판단하여 동기가 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 의한 공적과 인정이 아닌 스스로가 내린 판단에 의해.
하지만 공적을 선물처럼 누군가에게 주면 감사해한다. 공적을 잘 나눌 줄 아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레 좋은 인연이 찾아온다
공적에 집착하지 않는 대범함을 갖고 다른 사람에게 나눠준다면 좋은 인연이 생길 것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이제까지 인정받기 위해 일해왔고, 공적을 앗아가는 얌체 같은 사람들을 저주해왔다. 공적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
항상 하고 싶은 것, 즐거워 보이는 것들을 참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일을 선택해야 할 때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즐거워하는지, 재미있어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물론 아무런 경험이 없다면 재미나 즐거움을 찾을 수 없다. 때문에 기회와 경험에 열린 마음으로 대하고, 잘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은 잠시 제쳐두자.
느낀점
사람마다 가치관과 환경이 다르듯이 자기 계발에서 한 가지 방식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이렇게 하지 않으면 실패한 삶이야'와 같은 단호한 책들을 싫어하지만. 한편으로 새로운 시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곁에 없었기 때문일까요? 언제나 그렇듯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들을 기억하고 여과시켜 삶에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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